About Us News Products Developers Success Stories
   
 
 
새로운 소식  
행사  
   
 
뉴스
SKT, 리눅스 도입 본격화하나

Date: Dec 21, 2006 / 디지털 타임스

"준비는 돼 있다.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모바일 분야의 리눅스 운영체제(OS) 도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리눅스 채택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SK텔레콤 관계자는 "단말기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이통사의 리눅스 채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다만, 실제 적용까지는 제조사와 여러 조건을 맞춰야 하는 것은 물론, 광범위하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해야 하는 등 전제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리눅스 적용이 본격화될 시기는 아직 말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SK텔레콤은 모토로라와 리눅스 휴대폰 개발을 위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는 리눅스 환경에서 위피(WIPI) 애플리케이션이 수정 없이 구동할 수 있게 하는 수준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일 서울에서 열린 무선 단말기용 리눅스 표준화 국제 단체인 리눅스 폰 표준화 포럼에서 자사 전략을 발표하는 등 리눅스 관련 외부 국제 단체와의 연계도 점쳐지고 있다.

SK텔레콤이 이처럼 리눅스에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소스코드가 공개된 리눅스가 단말기 가격을 낮춰 보다 저렴하게 휴대폰을 수급할 수 있는 데다 세계적으로 방대한 개발자 진영을 갖추고 있어 장기적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수급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점 때문에 최근 삼성전자, 모토로라, 보다폰 그룹, NTT도코모, NEC 등이 휴대폰용 리눅스와 관련한 공동 개발에 착수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모바일 업계의 리눅스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반면, 수준 높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한 한국의 특성으로 인해 외국에 비해 모바일용 리눅스 채택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통사가 리눅스 OS 도입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데 현재의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이 유럽이나 미국, 중국 등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한 한국 소비자들을 당장 만족시킬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디지털타임스


Source: http://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122102010760600003